-
"양파 벗기듯"…새 사실 하나씩 드러나|장 여인 돌풍에 낮도 밤도 없었다…
-수사당국이 스스로「건국이래 최대의 사기사건」이라고 표현한 이번 장영자 사건은 수사기간, 동원된 수사요원, 사건관계자들의 사회적 신분, 거래된 자금액수, 정치·경제·사회에 미친 여
-
[송진혁 칼럼] 박정희와의 싸움
1972년 4월 김수환 추기경은 "대화를 하자"고 해서 진해까지 가는 기차를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탔다. 기차 안에서 박 대통령은 옆에 선 비서실장에게 "저기가 어디야. 나무가 없
-
고르바초프, "레이건 출연영화 본적 없다"|미소정상회담주변
【제네바=주원상 특파원】「레이건」대통령부처를 위한 19일 소련 측 주최만찬에는 보드카대신 그루지아산 포도주가 나왔다. 소련측 한 대표는 지난여름부터 소련공산당 공식파티에는 보트카를
-
「마미」일기
「마미」는 이승만대통령이 즐겨부르던 「프란체스카」여사의 애칭이다. 그 「마미」가 엄청난 전쟁을 겪는동안 일기를 남긴 것은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. 『공산군은 6월5일 새벽 5시에 쳐
-
경매서 3억 원에 낙찰|이란「파라」왕비 진주목걸이
【테헤란=조동국 통신원】「이란」왕비의 목걸이는 얼마 짜리 일까? 돈 많은 나라의「퍼스트·레이디」인만큼 당연히 비쌀 줄로 짐작되지만 3억1천5백만원 짜 리가 될 줄이야. 지난 13일
-
'77세계 10대 「뉴스·메이커」
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.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.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-올해의 「톱」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
-
잊혀진 건국 대통령, 그 ‘역사적 복권’을 위하여
그림=Wi l l y Sei l er, 이화장 제공 관련기사 “박정희가 다 했다니 … 너무한 거짓말” “이승만 건국사는 긍정과 성취의 역사” 美 정부엔 늘 껄끄러운 존재, 수차례
-
뾰족구두 벗어던지고 연설…우리가 몰랐던 미셸 150장면
━ 뾰족구두 벗어던지고 맨발로 행사 하던 영부인…왜 백악관 사진사가 최근 출간한 『빛을 쫓다』표지. 미셸 오바마의 퍼스트 레이디 활동 사진을 모은 사진집이다. 오바
-
“트럼프 취임식 때 웃으려는 시도조차 그만뒀다”
━ 미셸 오바마 자서전 『비커밍』 13일 전세계 출간 비커밍 비커밍 미셸 오바마 지음 김명남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‘출판 즉시 베스트셀러’가 있다. 흔하지는 않지만,
-
[박 대통령 최후변론 전문] "국정농단·사익추구 없었다"
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대리인단을 통해 최후 진술 의견서를 제출했다. 다음은 박 대통령 의견서 전문. 1.
-
[채병건의 아하, 아메리카] 클린턴, 국방·재무장관·비서실장 금녀영역 깰까
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‘걸 파워’ 내각이 예상된다. 구색 맞추기 차원에서 여성을 앉히는 수준을 넘어 “(남녀가 절반인) 미국을 닮은
-
보기 좋은 잔디밭 갈아 먹기 좋은 채소밭 만든다
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16일 백악관 텃밭에서 밴크로프트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. 워싱턴 로이터=연합뉴스 미국 뉴욕 식물원은 27일(현지시간) ‘
-
청와대 간 첫날 “집무실 안 바꿨네? 바꿔야지”
25일 낮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로 들어가던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입구에서 차에서 내렸다. 이 대통령이 효자동 주민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“일 많이
-
미유키 여사 “한식은 다 좋아해요 … 보쌈은 재래식 된장과 먹는 게 좋죠”
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부인인 미유키 여사가 14일 도쿄 총리 공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다. 미유키 여사는 한국 문화의 매력으로 부모를 소중히 여기고 윗사람을 공경하는
-
힐러리 뉴욕주 상원의원 당선
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여성정치사를 다시 썼다. 미국 역사상 퍼스트 레이디가 상원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첫 사례를 만든 것이다. 힐러리는 이날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득표율 56%대
-
‘80대 현역’ 두 원로 배우 기려 … 국가 지정 첫 실명(實名) 공연장
장민호(오른쪽)씨의 나이가 한 살 위라 ‘장민호·백성희 극장’으로 하려 했다. 하지만 장씨가 “레이디 퍼스트다. 연극배우론 내가 후배”라고 해 백씨 이름이 앞에 오게 됐다. [김
-
박·문·안 당선되면 헌정사 최초 □대통령 된다
10월 20일. 대선(12월 19일) D-60일이다. 현재 판세는 새누리당 박근혜·민주통합당 문재인·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. 이들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합은 90
-
[이슈 진단] 구동존이는 통일을 향한 미래 투자다
안인해고려대 교수·차기 국제정치학회 회장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‘비핵화 목표·남북대화 필수’에 합의했다. 이에 북한은 기다렸다는 듯이 남북 고위급군사회담을 제
-
'비싼 옷' 공격받던 재키, 미국 디자이너 옷으로 재키룩 완성
1.전 세계에 ‘재키 룩’을 퍼뜨린 재클린 케네디.2.지뢰가 묻혀 있는 전장을 방문했을 때의 다이애나 왕세자비. 심플한 셔츠와 치노 팬츠로 진취적 여성 이미지를 강조했다. 3.침
-
노부코 “간 나오토는 내게 부정했지만 국민에겐 깨끗했다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타이거 우즈가 2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의 리지우드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(PGA) 투어 바클레이스 프로암대회 라운딩 도
-
외국 정상에게 "Who are you" … 우리 대통령 실수에 혼쭐
정상회담 풍경을 생각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. 대통령 바로 옆에서 서류 뭉치를 들고 대통령 말에 심각하게 귀 기울이는 사람, 정상회담 통역사들이다. 그들은 정상이 대화하는
-
클린턴 당선되면…남편 빌은 최강 참모? 시어머니?
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며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역할을 놓고 미 언론의 분석이 분분하다. 미국 역사상 첫 ‘마담 프레지던트’ 시대가 올
-
[김현기의 시시각각] 트럼프 해외순방 실패 활용하기
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지난 주말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. 트럼프 본인은 “순방 모든 곳(중동·유럽)에서 홈런을 쳤다”고 우쭐하지만
-
[박보균 칼럼] 박근혜 독트린
박보균 대기자말은 세상을 흔든다.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국회연설은 강렬하다. 쏟아진 말들은 대담하다. “북한 정권이 핵 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다”-.